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과 오남읍 경계를 이루는 천마산(812.4m)은 한북정맥에 맥을 대고 있다. 46번 경춘국도의 마치굴에서 북쪽으로 3㎞ 떨어져 있다. 산세가 험하고 복잡하다 하여 예로부터 소박맞은 산이라 불려왔다. 주봉을 중심으로 하여 북동쪽은 비교적 비탈이 급하고, 서쪽은 완만하다. 능선이 산정을 중심으로 방사선 형태를 이루고 있어 어느 지점에서도 정상이 바라보인다. 북쪽 기슭에는 보광사(普光寺)가 있다. 1983년 8월 29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천마산은 서울 근교에서는 비교적 높은 산에 속하는 산으로서 산의 형세는 험하지 않으나 주능선 길은 암릉이 많이 있으며 산세는 무척 아름답고 나무 또한 울창하여 사계절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곳이다. 천마산은 서울 근교의 당일 산행지로 인기가 있다. 산기슭에는 천마산 심신수련장, 상명대학교 수련관 등 각종 연수원과 수련장이 들어서 있다.
경기 마석 천마산 (보광사-돌핀샘바위-천마산-톨핀샘바위-보광사)
2009년 5월 23일 토요일 날씨 흐림
산행시간 (총 산행소요시간 5시간 30분)
11:33 보광사
12:18 임도/식사
14:53 돌핀샘바위
15:24 천마산정상
15:52 보구니바위
16:00 괄아리고개
17:03 보광사
보광사 주차장에서 바라본 보광사는 아주 작은 사찰이었는데 오가는 이 없어 한가로운 사찰을 접하니 뭔가 잘못된 느낌을 받는다
실은 고백하지만 애초 보광사 입구에서 왼쪽 계곡쪽으로 파고들어 현재 등산로로 하산할 계획이었는데.....
폐쇄된 만큼(죄송합니다) 사람 흔적이 없어 온갖 수목들이 우거진 야생정글을 이루고 있어 초입부터 깊은 감동이 솟아올랐다..
작은 쌍폭포
계곡길을 한동안 오르니 괄아리고개로 거슬러 오르는 임도를 만나게 된다 넓은 임도길인데도 오가는이 없다
이 임도는 보광사입구 가곡리에서 올라 괄아리고개로 거슬러 오르는 길인듯 짐작된다... 에이 배나 채우자 베낭을 내리고 점심...
넉넉한 점심시간 무려 1시간 하고도 30분을 가진후 숲속으로 난 소로를 따라 오르다 모호한 갈림길에서 계곡을 건넌다
아뿔사.... 사실 여기 갈림길에서 직진해야 하는데 방향을 천마산으로 잡고 계곡 건넛길을 택하니 얼마후 족적이 희미해져갔다
그로부터 쌩야생길이 시작되고 하지만 희미한 족적을 따라 얼마후 괄아리고개에서 오르는 정상 등산로와 합류하였다
능선에 올라서니 바위와 온갖 숲으로 덮혀진 천마산의 능선 풍경이 짙은 안개에 휘쌓여 조망된다
바윗터 전망대에서 바라본 천마산 정상 풍경
천마산 정상으로 오르는 바위군에서 뒤돌아본 가곡리 방향 바위전망대
천마산 정상
정상에서 뒤돌아본 가곡리 방향
천마산 정상에서 바라보니 사방팔방으로 시원스럽게 산아래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사진은 마석에서 오르는 천마산의 대표적인 주능선인데 원래 계획은 가곡리계곡에서 이 능선 중간으로 합류할 계획이었다
천마산 정상석과 풍경
폐쇄된 길을 나서며 아주 나중에 폐쇄가 풀리면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을 해보며 본의 아니게 이 구간을 진행함에 미안한 맘이 들었다
보광사 주변 풍경 원점회귀한 보광사에는 여전히 조용한 침묵이 흐르고 낮선 사람에 놀란 개소리가 울려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