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원적산 (도림리-원적산-도림리) 원점회귀산행 386산악회와
2010년 4월 3일 토요일 날씨 맑음
산행시간 (2시간 50분)
14:00 산수유마을 도림리
15:32 낙수제
16:02 원적산 정상
16:35 낙수제
16:50 산수유축제장
이천에 위치한 원적산은 매년 봄마다 산수유축제가 열려지는 산이라 산악회에서 봄에 많이 찾는 유명한 산중 하나이다
하지만 가까운 위치에도 불구하고 매번 기회를 놓치는 탓에 이제나저제나 기다리다가 오늘 드디어 찾을 기회가 되었다
참고로 원적산은 산수유축제로도 유명하지만 한남정맥에 속해있는 한남앵자지맥에 속해있는 산줄기인지라 한번은 꼭 찾아가야 할곳이었다
넉넉한 일정으로 강변역 시외버스를 타고 출발하여 도착하니 점심시간이 지나가고 있었다
이천에 있는 회원과 조우하여 차를 빌려타고 잠깐 길도 헤매이고 도림리 입구에 도착하니 오후 2시가 되었다
그냥 산수유축제 구경만 할까 하다 좀 서둘러 다녀오기로 하고 산수유축제장 구경을 한 후 바삐 원적산으로 향했다
도림리 일대가 노란 산수유꽃으로 가득했는데 개화시기가 조금 이른탓에 약간 아쉬움을 남겼다
많은 관광객들을 뒤로하고 원적산 입구에 닿으니 한산한 분위기에 주변엔 울창한 숲으로 높지않은 산이지만 전형적인 육산으로 인상깊었다
산책로 같이 이어지는 산길을 조금 오르니 곧 낙선제인 폭포에 이르고 잠깐 휴식을 취한후 다시 오름길인데 경사가 꽤 가파르다
서둘러 오르니 1시간도 안돼 정상에 올라서게 되고 뒷편으로는 한강까지 이어지는 앵자지맥능선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정상은 헬기장으로 넓은 공터가 조성되어 있고 한켠 바윗터에 정상석이 서있었고 그 뒷편으로는 앵자지맥이 길게 이어오고 있었다
잠깐의 휴식을 취하며 산세를 둘러보다 일정이 있어 서둘러 하산길에 들었다
서둘러 하산하니 왕복 1시간이 조금 넘게 걸려 어찌보면 싱거운 산행이었지만 나름 원적산을 다녀왔으니 그 만으로 만족할만 하였다
나중에 기회되면 넋고개에서 오르는 종주산행을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하산후 산수유축제장에서 이곳저곳 둘러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니 얼마후 축제장도 마감하는지 사람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