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칠갑산 (천장호-칠갑산-한티고개)
2010년 6월 26일 토요일 날씨 비
산행시간 (총 산행시간 4시간 40분)
10:15 천장호관리센타
10:35 천장호출렁다리
12:45 칠갑산정상/식사
14:17 팔각정
14:45 천문대
14:55 한티고개주차장(칠갑주차장)
콩밭 메는 아낙네여 베적삼이 흠뻑 젖는다~~ 노래 칠갑산 첫 구절이다
100대명산이며 노래에서까지 나올 정도로 유명세가 있는 산이면서 수도권하고 그리 멀지도 않은 이 곳을 이제서야 탐방하게 되었다
어찌보면 실로 유감이 아닐수 없다 하지만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제일 빠르다고 하지 않던가 이제라도 탐방하게 되니 설레임 가득이다
아침부터 내려지는 비로 인해 우중산행을 예고하고 버스가 청양에 들어설때쯤 멀리 칠갑산이 운무에 살짝 가려진채 반긴다
일반적으로 진행하는 칠갑산 탐방로는 천장호를 기점으로 장곡사로 하산하는게 관례이나 차량 접근관계로 코스를 수정했다
비가 내려지는 천장호주차장에 내려서서 채비를 하고 공원으로 조성된 천장호수산책로를 따라 조금 걸으면 출렁다리에 닿는다
말 그대로 출렁거리는 탓에 여성분이나 아이들은 깜짝 놀라 소리 지르기도 하며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기곤 하였다
짧지않은 출렁다리를 건너면 호랑이와 황룡 동상이 크게 세워져 있었는데 호랑이 크기가 마치 공룡만 하였다
등산로 들머리는 호랑이상 옆으로 시작되는데 경사가 꽤 가파라서인지 현제 나무계단 공사중이었다
얼마간 경삿길을 올라서면 능선길이 꽤 길게 이어지는데 고목들과 숲이 울창하여 과연 명산이구나 생각되었다
더군다나 안개가 깔린 숲길은 신비의 길로 이어지는듯해 보여지고 편한 길과 오르내림길이 적절히 섞여져 진행되었다
중간중간 표지목이 정상거리를 자주 표기하고 있었으며 한바탕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서니 팔각정이 보여지는 넓은 정상터에 닿게된다
넓은 정상터에는 이미 많은 산객들이 자리하고 있었으며 한쪽에 정상석과 안내판 그리고 이정목이 세워져 있었다
마침 팔각정에서 자리를 빼는 터라 거기에서 식사를 한후 북쪽방향으로 이정표에는 칠갑주차장인 한티고개로 하산을 시작했다
하산길은 나무계단으로 시작하여 좁은숲길을 조금만 진행하면 곧 넓은 임도를 만나며 이후 편안하게 길이 이어졌다
조금 진행하다 보면 팔각정을 만나고 다시 임도로 30여분 더 진행하면 천문대가 있었는데 입장료가 있었으나 이 날씨엔 뭐... 쩝
이어 충혼탑을 지나고 곧이어 한티고개에 닿게되는데 이곳이 표지판에 표기된 칠갑주차장이다
칠갑주차장에는 작은 휴게소가 있었고 잠시 휴식한 후 뒷풀이를 하러 대천해수욕장으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