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불암동-불암산성-불암산-경수사-현대아파트)
2010년 11월 28일 일요일 날씨 맑음
11:32 불암동 형제상회
11:43 산행들머리
12:18 천보사 갈림길
12:32 불암산성 헬기장/ 중간 점심
14:33 불암산 정상
14:36 두꺼비바위
14:45 석장봉
15:23 폭포수약수터
15:38 경수사 (폭포)
15:46 넓음마당입구
불암산은 높지 않은 산이지만 산 전체가 커다란 바위산으로 이루어져 암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 산중 하나이다
산줄기는 멀리 수피령에서 달려오는 한북정맥이 축석령부근에서 분기하여 수락산과 불암산을 거쳐 아차산에 이어지는 한북수락지맥의 일부다
불암산을 처음 찾은 때는 한 10년쯤 되었고 그때는 안전시설이 미비하여 조금 위태롭기만 한 길을 진행하자면 땀 좀 흘리곤 했었는데
이제 여러 안전시설이 만들어져 많은 산객들로부터 사랑받는 산으로 거듭 태어나 주말에는 북적대는 인파로 인해 인상도 좀 지푸러진다
이번 산행은 한동안 찾지 않았던 불암동으로 오르고자 해서 태능입구역에서 버스로 이동하여 형제상회에 내려서니 감개가 무량하다
불암동에서도 정상에 오르는 길은 여러곳이나 예전 코스로 선택하여 오르는데 탁월한 선택으로 오가는 이 없어 한적하게 불암산을 올랐다
우거진 소나무숲도 지나고 커다란 바위 암릉도 걸어오르면 역시 커다란 암릉으로 이루어진 무명봉에 올라서는데 넓직하니 보기가 좋았다
이미 점심시간인지라 여기저기 자리펴고 식사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로 가득했지만 잠시 휴식후 능선길을 진행했다
능선에 올라서니 상계동방면에서 올라오는 등산객들로 등산로가 북적이는데 먼지에 소음으로 힘든 산행길이 시작되었다
능선길을 얼마간 오르면 헬기장이 있는 넓은 봉우리 터에 닿게되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휴식과 점심시간을 가지고 있었다
이 곳은 불암산성으로 한켠에 연못도 있었는데 그 연못에는 고여있는 물 대신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고여있었다
잠시 휴식후 정상을 향하여 진행하다 우측으로 빠져 주린배를 채우는 점심시간을 가진후 다시 정상으로 향하니 정상부근에 나무계단이 보인다
그 전에는 로프를 잡고 오르며 조금은 스릴을 느끼곤 했었는데 이젠 나무계단으로 편안하게 오르게 되니 한편으로 시원섭섭하였다
정상에 오르니 감개가 무량하고 주변으론 사방팔방 조망이 뛰어났다 도봉산과 북한산 수락산등등 주변경치에 빠져 잠시 휴식을 취했다
정상에서 내려오니 두꺼비바위 쥐바위를 지나 무명봉에 닿으니 석장봉이라는 표지판이 새로 세워져 있다
이곳에서 하산길로 잡아 내려서니 폭포수약수터를 지나 폭포를 찾아 경수사에 들어섰는데 오 과연 폭포가 대단하다
나중에 여름철 그 장관을 보러 다시 와야겠다 다짐하고 현대아파트로 내려서면서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