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명산/수도권

청계산

고려! 2009. 1. 28. 20:19

서울 주변에서 숲과 계곡, 절,공원 등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청계산, 청룡이 승천했던 곳이라 과거에는 청룡산으로도 불렸던 곳. 청계산(618m)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과 경기도 과천, 의왕, 성남시에 걸치고 있다. 남북으로 흐르는 능선을 중심으로 펼쳐진 산세가 수려하며 숲 또한 울창하고 계곡이 깊고 아늑하다. 과천의 서울대공원에서 바라보면 대공원 뒤에 병풍처럼 둘러있으며 바위로 되어 있는 정상인 망경대가 우뚝 솟아 보인다. 정상에 서면 북서쪽으로 펼쳐진 계곡 아래 과천시와 동물원, 식물원이 있는 서울대공원, 각종 놀이기구가 있는 서울랜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경마장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산 중턱에는 경기도 지정문화재 자료 제6호인 청계사가 자리잡고 있다. ................................. 이상 한국의산하에서 펌글

 

청계산 (양재역-옛골-이수봉-국사봉-원터마을-인덕원역)

 

2009년 1월 27일 화요일(설연휴) 날씨 맑음

 

산행시간 (총 산행소요시간 3시간 30분)

11:00 옛골

12:22 이수봉/식사

13:30 국사봉

14:30 원터마을

 

수없이 오르내렸던 청계산을 오랜만에 찾은듯 하였으나 변함없이 반겨주는 산의 품에 안겨 넉넉한 마음으로 보낸 하루였습니다

 

철쭉능선은 이수봉으로 가는 코스중 선호하는 코스입니다 들머리는 길목에는 내려진 눈이 쌓여있어 멋진 설경을 이룹니다 

 

 오르막을 오르면 왼편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되어 오른편 능선으로 오르게 된다

 

 봉오재에 닿으면 옛골에서 나무계단으로 오르는 길과 합류된다

 

 목배등삼거리를 만나면 오른편 옛골 계곡길에서 오르는 길과 합류되어지는데 예전 이길을 찾으려 했지만 찾지 못하고 말았었다

 

 눈 쌓인 쳥계산 풍경

 

 등산로 양옆으로 쌓여진 눈으로 인해 힘겨운 산행도 한결 가볍습니다 

 

 정상에 다가서면서 가파른 오르막 대신 완만하게 이어지는 능선길을 걷노라면 절로 흥에 겨워집니다

 구름다리라고 세워진 안내판에 닿으면 오뎅을 파는 장삿꾼을 만나는데 여러사람이 따뜻한 오뎅국물로 추위를 녹이고 있었다

 

이수봉 근처 부대시설..... 마침 지나던 한 산객님이 이곳이 실질 이수봉이라 하니 나중에 확인해 봐야겠다

이 곳에서 옛골로 내려서는 길과 합류되는데 옛골 계곡길로 이미 수차례 오른바 있어 눈에 익은 길중 하나였다 

 

 부대 시설을 지나면 능선을 따라 오른편으로 오르니 곧 이수봉 정상에 올라서게 되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목숨을 구해줬다하여 붙여졌다는 이수봉 정상석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국사봉으로 향하던 중 만나는 갈림길인데 청계사로 내려서는 길이 있어 잠시 망설이다 국사봉으로 향합니다

 

 국사봉 오름길은 정상에 가까워질쯤 상당히 가파른 경사를 이루고 있는데 숨이 턱에 찰 정도로 과속해 봅니다

 

고려 충신이 나라가 쓰러져 가는 모습에 통분했다는 국사봉 정상석 

 

 국사봉에서 조금 진행하면 이정표가 세워진 안부사거리에 닿게된다

 

 다시 길을 더 걸으면 하오고개로 내려서는 갈림길인데 이곳에 많은 표지기들이 있어 종주산행코스를 가리키고 있었다

 

 오늘의 산행종착지인 원터마을로 내려서는 분기점입니다 무심코 지나치면 오른쪽 계곡길인 청계사길과 만나는데 2.48km 거리이다

 

원터마을로 내려서는 길은 호젖한 숲길이 이어지는데 눈도 밟았지만 양지에는 눈이 녹아 질퍽한 진흙길이었습니다

 

 

 뒤돌아 본 능선위의 하늘이 파랗기만 합니다

 

 양지에는 눈이 녹아 따뜻한 봄기운이 음지에는 하얀눈에 덮혀있어 겨울을 느끼게 해주었다

 

 산길은 임도를 만나 마을로 내려서는데 그 입구에 돌탑들이 몇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길 왼편 능선으로는 눈이 소복히 쌓여있다

 

 4차선 도로 옆 버스정류소에서 바라본 원터마을을 끝으로 아쉽지만 오늘 산행을 마감하게된다

 청계산의 이수봉과 국사봉은 이미 수차례 오른바 있어 특별한 감동을 주진 못했더라도 지난 추억을 되살리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아직도 진행하지 못한 청계산 코스를 떠올리면서 다음번에는 산행코스로 진행해 봐야겠다고 생각해본다

 인덕원으로 내려와 치킨에 호프를 걸치고 부족하다 싶어 과메기를 대하니 그 맛이 또한 별미인지라 입속에 여운이 남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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