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산은 경기도에서 오지로 알려진 단월면 석산리와 산음리에 걸쳐있다. 양평군 단월면 가장 북쪽에 위치한 소리산은 강원도 홍천군과 접경을 이루는 경기도의 오지라 할수 있다. 소리산은 주변의 산에 비해 큰 산은 아니나 깍아지른 바위절벽과 맑은 계곡이 어울려 예로부터 산음리 소금강이라 불릴만큼 경치가 빼어나다. 인근의 모든산이 토산인데 비하여 소리산은 정상과 주능선이 깎아지른 바위로 이루어져 있으며 계곡이 수려하고 주변의 바위가 바위 벼랑을 이루어 "산음리 소금강" 으로 불리운다 (한국의산천 펌글)
경기 양평 소리산 (석산리-소리산-바람골-출세봉-수리바위-소리산입구)
2009년 8월 16일 일요일 날씨 맑음 최고기온 27도
산행시간 (총 산행소요시간 약 4시간)
10:11 석산리
11:17 소리산정상/중간 식사
12:50 바람골
12:57 출세봉
13:08 수리바위
14:08 선녀탕입구
소리산은 사실 처음 접하는 만큼 알려지지 않은 산인줄 알았는데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었던 산이었다
특히 소리산이 이루고있는 산대천계곡은 소금강이라 불리울만큼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어 산행일정이 잡힌 이후 설레임이 일렁였었다
지도에 표기된 위치는 용문산 뒷편으로 되어있었으나 홍천을 지나 팔봉가까이에 있어 예상했던 시간보다 이동시간이 오래 걸렸다
계곡을 따라 달리던 버스는 소리산팜빌리지라는 휴양림인지 콘도인지 그 앞에서 멈춰서고 도로에 내려서니 소리산이 올려다 보인다
소리산팜빌리지 입구 풍경이고 산행들머리는 도로 건너편이었다
입구에 세워져 있는 안내도
산행은 소리산정상을 알리는 이정표를 시점으로 가파르게 오름길이 시작되는데 낮은산이라 코웃음 쳤었던 자만심이 곧 사라져버린다
수목이 울창하기에 쏟아지는 햇볕은 피할수 있었지만 울창한 숲으로 인해 주변을 조망할수도 없어 조금은 지루한 오름길의 연속이었다
그렇게 숲속오름길을 계속 오르다보면 왼편 돌고개마을로 가는 갈림길을 만나게되는데 직진하여 정상으로 오른다
8부능선을 지나면서 자주 암릉을 만나게되지만 그다지 미끄럽거나 하지 않아 위험하지는 않았고 로프도 설치되어 있었다
하지만 언제 소리산이 유명세를 탔는지 오르는 팀과 내려서는 팀이 좁은 암릉길을 놓고 번번히 정체를 하곤 했다
등산로 왼편으로 빽빽하게 들어선 수목들이 보기 좋았다
정상부분에 다가서면서...
정상에 오르기 바로 전에 있는 바윗터에서 잠시 내려보니 전망이 정말 좋아 산대천이 길게 이어지는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드디어 정상에 올라서면 넓은 정상터에는 많은 사람들이 서성이고 있었고 중간 암릉부분에 정상석과 삼각점이 세워져 있었다
이리저리 조망도 좋고 마침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내리쬐는 햇살도 무색하게 만들었다
정상에 세워진 안내판
정상에 세워진 이정표
소리산 정상석
소리산 삼각점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소리산 정상석
용문산쯤으로 추정되는 산줄기
정상을 넘어서니 그늘에 바람까지 불어와 잠시 휴식한후 하산길에 오른다
용문산으로 추정되는 산
하산길 조금 이르지만 식사부터 하고자 자리를 잡고 식사를 시작했다
하산길도 비교적 숲속길로 진행하는데 오른편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을 만나며 소리산소금강으로 직진길로 진행한다
소리산은 정상에서도 그랬었지만 하산길 역시 오른편으로는 바위로 이루어져있었고 아래로는 까마득한 절벽이므로 유의해야 한다
돌무덤도 지난다
무심코 지나칠뻔한 바람굴은 애초 예상과는 달리 아주 작은굴로 손을 직접 넣어보니 시원한 바람줄기를 느낄수 있었다
바람굴에 세워진 이정목
하산길은 오르는 길보다는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었지만 숲이 우거지긴 마찬가지여서 햇볕을 피할수 있었다
소리산의 마지막봉인 출세봉은 완만한 둔덕이었으며 오른쪽 절벽가에 있는 바윗터에서 내려보는 조망은 정말 감탄스러웠다
출세봉에서 조금더 내려서면 수리바위에 닿게되는데 예전 이곳에 수리들이 살았었나보다
수리바위에서 내려다본 소금강 풍경은 정말 오늘산행의 최고의 풍경을 만들어 내고있어 잠시 머물며 그 경치를 즐겼다
수리바위 이정목
수리바위에서 내려다본 소금강풍경
수리바위에서 내려다본 주차장근처 풍경
수리바위에서 올려다본 출세봉 풍경
하산길은 얼마후 계곡을 만나 계곡을 끼고 하산하다가 쉬어갈 요량으로 계곡물에 발을 담그니 짜릿한 시원함이 몰려오며 더위가 사그러진다
간식을 즐기며 넉넉한 휴식을 취한 이후 계곡물 흐르는 소리를 들으며 시원한 하산길이 이어지다가 선녀탕입구가 표기된 이정목을 만난다
어디 시간도 되니 선녀탕에 선녀나 훔쳐볼 요량으로 계곡을 거슬러 선녀탕을 찾는데 흑심을 느꼈는지 당췌 보여지질 않는다
선답자들 자료를 보니 입구 바로 위에 있던 3단 소로 이루어진 이곳이 선녀탕이라 하는 분도 계시는데 다시 봐도 범상치 않아 보인다
선녀탕을 찾아 계곡을 오르는 도중에
개울가에서 뿌리를 물에 담고 더위를 식히는 나무
더위식히는 나무 두번째
계곡을 300여미터 거슬러 올라도 선녀탕이란 표식이 없어 되돌아 내려서면서 선녀탕을 찾았는데 작은 폭포로 이루어진 소를 만난다
어떤 선답자는 이곳이 선녀탕이라 하는데 마땅히 알길이 없어 답답하기만 한데 관계자는 제대로 표기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이곳도 작은폭포로 이루어져 소를 이루고 있었다
이곳도 선녀탕이라 해도 될정도로 아름다웠다
위에서 내려다 본 선녀탕이라 이른 3층소
선녀탕입구에서 남은 시간을 물놀이를 진하게 하며 더위를 식혔다
조금 더 머물지 못한 아쉬움은 다음 기회로 미루며 한껏 더운 날씨의 소리산행을 이렇게 마감하게 된다
선녀탕입구에서 바로 산대천으로 내려서면서 많은 피서객들이 산대천 소금강에서 물놀이를 하는 풍경이 펼쳐져 보인다
정면에 놓여진 징검다리를 건너 계곡을 건너고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 버스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