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 수리산 (명학역-관모봉-태을봉-안골-병목안삼거리)
2010년 8월 28일 토요일 날씨 흐리고 비바람
산행시간
10:54 명학역
12:27 관모봉
12:47 태을봉
14:01 안골
14:38 병목안시민공원
안양과 군포에 이르는 수리산은 경기 이남지역에 사는 등산객들에게 많이 사랑을 받는 산중 한곳이며
나 역시 예전에 많이 올랐던 산중 하나이며 한남정맥을 통해 더욱 가까워진 산중 하나이다
높지는 않지만 최고봉인 태을봉을 비롯하여 관모봉,슬기봉,수암봉등 여러 봉우리가 펼쳐진 작지 않은산이고
이중 수암봉과 슬기봉은 한남정맥을 이루는 줄기이기도 하여 산꾼들에게는 이미 많이 알려져 있는 산이기도 했다
오늘산행은 한때 산행을 함께하며 우정을 나누며 지내다 떠나간 한 산우님의 명복을 기원하기로 한 산행이어서 큰 의미가 있는 산행이다
산행은 명학역에서 시작하며 일전에는 성결대 뒷편으로 올랐었는데 오늘은 지도에 표기된 빌라뒷편으로 산행을 시작했다
처음 숲길은 눈에 익은 뒷산같은 분위기로 시작하며 작은 봉우리를 오르내리기도 하며 진행한다
얼마후 어두운 하늘에서 굵은 빗줄기가 쏟아졌다 개었다 반복하기도 하였고 소나무 숲길을 지나 가파른 경삿길을 오르면 능선에 올라선다
능선길은 비교적 완만하게 진행하다가 정상에 다가서면서 가파르게 올라서면서 곧 관모봉 정상에 올라서게 된다
비와 함께 세찬 바람때문에 정상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곧 발길을 태을봉으로 향한다
관모봉에서 태을봉은 거리가 멀지않아 얼마후 수리산의 최고봉인 태을봉에 올라서는데 다시봐도 멋진 정상석이 인상적이다
태을봉에서 간식을 취한후 반대편 안골쪽으로 방향을 잡았는데 애초 선정한 길에서 벗어나 잡목이 엉킨 소로길로 내려서게 되었다
도심가까이에 있는 모든 산들이 그렇듯이 수리산 역시 샛길이 많아 정상길을 찾아 잠시 방황하다 그냥 내림길로 내려서니 안골 계곡이었다
안골계곡은 수량이 풍부하게 흐르고 있었고 길 옆으로는 음식점들이 또 계곡 건너 오른편으로 최경환성지터가 자리잡고 있었다
포장길을 걸어서 병목안삼거리를 향하였고 중간 시민공원 한켠에 식목을 한후 먼저 가신 산우님의 명복을 비는 자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