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명산/수도권

도봉산

고려! 2010. 9. 25. 18:26

 도봉산 (송추유원지-사패능선-포대능선-Y계곡-신선대-칼바위-송추폭포-송추유원지)

 

2010년 9월 11일 토요일 날씨 흐리고 비

 

산행시간 (총 산행시간 6시간 38분)

10:57 송추유원지

11:04 여성봉 갈림길

11:34 도선암입구

12:26 사패능선/식사

14:29 649봉

15:16 포대능선 정상

15:49 신선대

16:00 주봉

16:18 칼바위

16:34 오봉 갈림길

17:06 송추폭포

17:25 송추분소

 

도봉산의 능선은 크게 사패능선,포대능선,도봉주능선 이렇게 세부분으로 나뉘어 지고 있었다

그중 완주는 아니지만 세능선을 다 포함하게 되니 도봉산 주능선을 맛볼수 있는 산행이다

송추유원지에 도착하니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언제라도 내릴 기세이며 송추계곡에 흐르는 물은 넘칠듯 굽이쳐 흘러내리고 있었다

혹시 산행이 금지되는건 아닐까 하는 노파심이 있었지만 다행히 산행은 허락하여 다행이다 싶어 가볍게 발걸음을 옮겨갔다

애초에는 여성봉과 오봉을 거쳐 송추폭포로 짧게 다녀올 예정이었지만 사패능선으로 올라 송추폭포로 크게 원점회귀산행으로 변경했다

 

송추분소를 지나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는데 등산로 옆 계곡은 시원한 계곡수 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오고 있었다

한순간 물이 넘쳐 돌다리를 힘겹게 건너기도 하였고 언젠가부터 내려지는 비도 시원함에 그냥 맞으며 숲길을 오르니 곧 사패능선에 닿는다

사패능선에서 자리를 펴고 점심시간을 넉넉하게 가졌고 흡족한 마음으로 다시 포대능선을 향하여 능선길을 걷는다

날씨 탓인지 오가는 사람들이 적어 더욱 산길이 즐거웠고 간간히 쉬어가는 주변으로 운무가 오가니 그 풍경은 거의 절정에 이른다

한바탕 오름길을 오르면 포대능선이 시작되고 잠시후 포대정상에 올라서는데 바로 앞에 펼쳐진 자운암과 신선대 부근 풍경이 감탄스럽다

잠깐 휴식을 취한후 도봉산의 명소인 Y계곡을 오르내리면 곧 신선대에 이르는데 오늘은 신선대를 우회길로 지나 주봉으로 향했다

주봉에서 잠시 뒤를 돌아보니 운무에 쌓여진 자운암의 웅장한 모습이 신비스럽게 드러나곤 하였다

주봉을 지나 칼바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후 주변을 살피니 왼쪽은 우이암이요 오른쪽은 오봉이 그 모습을 드러내 손짓하듯 유혹한다

칼바위에서 오봉으로 내려서다 오른편으로 이정표가 있는 송추갈림길에서 아쉽게 능선을 버리고 송추계곡으로 들어선다

송추계곡이 시작되는 상류부터 수량이 풍부했으며 등산로는 계곡을 끼고 아래로 아래로 이어지고 있었다

예전 송추계곡을 보며 이곳이 지리산인지 설악산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감탄한 바 있었는데 오늘 또 그 감탄이 이어지고 있었다

30분가량 내려서면 드디어 계곡은 한순간 커다란 굉음을 울리고 있었는데 다가가니 역시나 큰 폭포수를 이루며 쏟아지는 송추폭포...

와 북한산의 유일한 폭포 송추폭포는 가히 유명산 어디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규모나 아름다움이 훌륭하기만 했다

송추폭포를 지나면 얼마후 다리를 건너면서 송추분소에 닿으며 이후 계곡을 끼고 포장길로 내려선다

아쉬운 마음에 줄을 이어 위치한 음식점중 한곳에 들어서 도토리묵과 막걸리로 아쉬움을 대신하려 했으마 이런 뭔일이 터져버려 그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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