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찬우물-육봉-주능선-631봉-말바위-연주대-관악문-헬기장-파이프능선-예술인마을)
2010년 9월 12일 일요일 날씨 흐림
산행시간 (총 산행시간 8시간)
10:24 찬우물
13:00 육봉
13:13 팔봉
13:41 631봉
13:51 깔딱고개
13:55 말바위
14:07 연주대/식사
15:56 관악문
16:14 헬기장
18:27 예술인마을
오늘 산행은 한남관악지맥의 일부를 지나며 관악산의 남과 북을 이어가는 주능선을 지나 종주하는 코스다
애초 정부청사옆 교육원 정문쪽 포장길로 진행할려 했다가 포장길이 지루할듯 생각되어 찬우물에서 출발하리라고 버스로 찬우물에 내렸다
하지만 누가 알았으랴? 찬우물에서 이어지는 숲길능선은 지난 태풍피해로 인해 온갖 고목들이 쓰러져 등산로가 사라져버리고 말았다
잡목을 혜치고 혜쳐 전진하다 가시넝쿨에 긁혀가며 30여분을 고생하다 결국 등산로를 버리고 산아래로 탈출하니 정부청사로 가는 길목이다
결국은 애초 예정대로 청사옆 교육원포장길로 진행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사유지로 이어지는 들머리를 땅주인이 막아버린 사태가 발생됐다
이제 당분간 이 구간은 진행하기 힘드리라 생각하며 삼거리 팻말따라 관양동에서 오르는 길로 가고자 길을 따라 오르니 주차장에 닿는다
주차장옆으로 등산로가 이어지고 이 길을 따라 오르면 관양동 들머리에 닿지만 난 얼마후 오른편 샛길을 찾아 관악지맥능선에 합류했다
육봉으로 오르는 지맥길은 오가는 사람이 많지않아 한적했으며 육봉의 명성답게 암릉이 적지않아 초보자들은 주의를 요하는 구간도 있었다
마침내 운무에 쌓여진 육봉 정상에 오르면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었으며 이미 많은 등산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육봉에서 북쪽방향으로 관악산의 주능선이 이어지고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다보면 태극기가 휘날리는 549봉인 팔봉정상에 닿게된다
팔봉정상이후 다시 주능선따라 진행하면 불꽃바위를 지나 안테나가 세워져있는 관악산 최고봉 631봉을 우회하여 내려서면 학바위갈림길이다
갈림길에서 연주대방향으로 직진하면 깔딱고개를 지나고 말바위를 지나 올라서게되면 드디어 연주대에 올라서게 된다
연주대에 올라 운무에 쌓인 주변풍경을 살피니 매번 느끼지만 과연 명산이구나 감탄이 솟아오르고 암릉길을 로프로 내려서면 곧 관악문이다
관악문을 지나 내려서서 주린배를 채우고자 한쪽에 자리펴고 넉넉한 점심시간을 가졌다
넉넉한 휴식이후 다시 발길을 옮기는데 하늘은 마술을 부리듯이 활짝 개어 한쪽에서 햇볕이 내리쬐고 있었다
배도 부르고 날도 개었으니 발걸음 가볍게 옮겨 헬기장에 닿게되고 이후 오른편 파이프능선으로 진행하여 예술인마을 날머리에 내려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