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명산/수도권

모락산

고려! 2011. 1. 22. 11:01

의왕시 모락산 (오전동LG아파트-깃대봉-모락산-능안고개-오메기고개-백운산-고분재-백운호수)

 

2010년 12월 26일 일요일 흐리고 눈

 

모락산은 경기도 의왕시,안양시,군포시에 인접해 있는 산이며 정상이 386미터로 그리 높지 않아 널리 알려져 있진 않았으나

이 부근에 거주하는 산객님들이 편안하게 찾는 인기 좋은 산중 한곳으로 정상쯤에 있는 암릉이 멋있어 꽤 인상 깊은 산이다

나 역시 부근에 있는 백운산이며 광교산,수리산은 이미 많이 진행하였으나 바로 코앞에 위치한 모락산은 이제서야 찾게 되었다

지난주 산행때 카메라가 고장나 기절해있는 관계로 오늘 산행은 핸드폰으로 찍어 산행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인덕원에서 마을버스로 이동해서 LG아파트에서 하차한후 길 건너편 골목길로 조금 오르면 산행들머리에 닿게된다

인덕원에서 출발한 마을버스는 계원예술대를 지나 LG아파트에 닿는데 모락산에 오르는 일반적인 코스가 계원예술대와 LG아파트코스이다

 

산행은 넓게 열린 등산로로 천천히 오르다가 능선에 올라설때쯤에는 경사가 있어 숨을 몰아쉬며 오르는데 그 거리는 길지 않았다

능선에 오르니 오른편에서도 길이 올라와 합류되며 이후 능선길에는 적지않은 등산객들이 오가고 있었다

중간중간에 운동시설이며 나무의자가 시설되어있어 마치 휴일날 편안하게 뒷산에 오르는 듯한 기분이 들어왔다  

 

그렇게 흙길로 얼마간 오르면 전방이 환하게 터지면서 커다란 암릉이 펼쳐지는데 기대 이상으로 멋진 풍경에 감탄이 솟는다

암릉은 나무계단으로 오르게 되어 있지만 몇명은 릿찌로 올라서고 있었는데 그리 위험해 보이진 않았다

암릉지대를 지나면 전망대에 닿게되는데 잠시 뒤돌아 보니 지나온 암릉구간과 그 아랫편 도시가 시원스럽게 펼쳐져 보여졌다

전망대 부근은 사진을 담기 좋아 몇장 사진도 담고 휴식을 취한후 한쪽으로 내려서서 넉넉한 점심시간을 가졌다

 

이후 전망대에서 모락산 정상까지는 멀지 않아 곧 모락산 정상에 올라서는데 하늘에서 가늘게 눈이 내려지고 있었다

모락산에서 내려서자니 산행시간이 너무 짧은 관계로 백운산으로 방향을 잡았고 상황을 봐서 오메기고개에서 하산할 예정이었다

오메기고개까지는 편안한 능선길로 오가는 사람도 많지 않았고 중간에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을 지나 철망을 우측에 끼고 진행한다

 

숲을 벗어나 차량소리가 들리고 곧 2차선포장도로를 만나는데 이 곳이 오메기고개로 관악지맥을 진행할때 이 곳서 출발한다 했다

아직 시간은 있고 아쉬운 마음에 발길을 다시 직진하여 백운산으로 오르면 오전동 공원묘지를 지나고 가파른 오름길에 올라서니 백운산이다

 

백운산에 도착하니 늦은시간이라 사람들도 보이지 않았는데 갈길이 짧지 않으니 서둘러 하산길에 오른다

백운산에서 고분재에 이르는 길은 가파른내림길이라 주의를 요하므로 조심스럽게 내려서니 눈에 익은 갈림길에 닿게되고 이곳이 고분재이다

고분재에서는 계곡을 따라 내려서는 숲길인데 지난 여름 태풍으로 인해 쓰러진 고목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일었다

숲속길은 급한 경사없이 완만한 길이라 늦은시간 이었지만 평온함을 잃지않으며 내려서고 이후 숲길이 끝나면서 마을에 내려서게된다  

마을은 민가와 상가들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예전 백운호수의 명성이 무색하게 썰렁한 마을길에서 세월의 무상함도 느껴진다 

의일삼거리에 도착해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시간개념없는 마을버스라 하염없이 기다리다 겨우 올라타 인덕원으로 향하며 산행을 마감한다

 

 산행들머리인 LG아파트 버스정류소

 도로 건너편 골목으로 올라서야 한다

 골목으로 조금 오르면 산행들머리가 보인다

 등산로 오른편 계곡에 얼어붙은 얼음

 한 사내가 등산로 옆에서 벌목한 나무를 지게로 실어나르고 있었다

 능선으로 오르는 등산로

 능선에 오르니 오른편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된다

 도심에 인접한 산은 이렇게 등산로가 많다

 한순간 넓은 운동장같은 공터에 닿는데 여기저기 운동시설이 있었다

능선따라 오르며 만나는 넓은 공터에는 운동기구들이 시설되어 있었다

 

 

 공터이후 다시 오름길이 시작된다

 암릉이 시작되니 나무계단이 시설되어 편안히 오르내릴수 있게 되어있다

눈사람 같이 커다란 돌덩이 두개가 포개어져 있어 눈길을 끈다

처음 만나는 바위에서 기념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암릉 위에서

 뒷편으로는 수리산 전경이 눈에 들어온다

 오름길 왼편으로는 관악산이 보인다

 수리산

 

 

 암릉길에 나무계단

 

깃대봉 부근에 있는 전망대

 

 

 

 

 

 정상부분에는 암릉이 적지 않았다

 잘 쌓아올린 돌탑

 

 드디어 정상에 올랐는데 많은 사람들이 있어 사진 한장 못남기고 서둘러 하산길에 올랐다

 

 백운산으로 이어가는 능선길이 보이고 멀리 백운산과 바라산이 보인다

 모락산성에 대한 설명

 이정표

 이곳에서 왼편으로 가면 계원예대로 내려서게되고 오메기고개는 오른편 능선길을 따라야 한다

 뒤돌아본 모락산 정상

 

 능선길로 가자니 발길을 따라 이 로프를 넘어섰는데 나중에 합류되니 아랫편 정상 등산로로 진행해도 된다

 안부사거리에 닿으면 능선따라 직진길이다

 여기도 태풍피해가 있었네

 한적한 등산로

 울타리 너머로는 잣나무가 운집하여 멋진 숲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다시 갈림길이 있는 안부에 닿는다

 

 계속 이어지는 한적한 숲길에 기분이 최고로 좋아진다

 차량소리가 들리며 2차선도로인 오메기고개에 내려서게되는데 왼편으로 정류소인듯 보여지고 직진하여 다시 백운산으로 향했다

 이곳 등산로도 한적한데 오늘 날씨 탓인가 유난히 한적하기만 했다

 오른편 오메기마을로 내려서는 갈림길을 지난다

 철탑도 지나고

 오전동 공원묘지도 지나게 된다

 공원묘지에서 뒤돌아보니 지나온 모락산 능선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오메기저수지 갈림길인데 예전에 이 길을 찾지못해 오메기저수지로 하산했던 안타까운 기억도 있다

 소나무가 어우러진 등산로

 나무의자와 이정표

 

 

 마지막 갈림길에 세워진 이정표

백운산 정상 표지석

 

 

 고분재로 내려서는데 해는 서산으로 기울고 있었다

 가파르게 내려온 하산길

 드디어 고분재에 내려서게된다

 고분재 이정목

 백운호수로 하산하는 숲길

 

 

 숲길이 끝이나고 왼쪽으로 민가가 보인다

 마지막 이정목

 마을입구

의일삼거리에 있는 버스정류소에 닿으면서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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