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과 정맥/백두대간및 지맥

백두대간 4구간 (여원재-복성이재)

고려! 2006. 8. 21. 21:17

 

백두대간 4구간....(여원재-복성이재)

 

2006년 8월 19~20일 (토.일요일 무박 2일) 

 

총 산행거리 약 20.2km

 

여원재(6k)-고남산(4.5k)-유치재삼거리(2.5k)-사치재(7.2k)-복성이재

 

 

이하 실제 소요시간 

 

03:25  여원재도착 산행시작

05:53  고남산

07:43  매요마을

08:37  유치재 3거리

09:31  사치재

09:37  88고속국도 지하통로

11:35  시리봉 헬기장

12:00  남근석

13:15 복성이재

 

이상 총 산행 소요시간 9시간50분

 

이하 산행후기...............

 

한껏 흐린 날씨 덕에 열대야도 잠시 주춤한 주말 밤은 살짝 가을 분위기를 연출하는듯 하다

일기예보에는 태풍이 올라온다는 예고가 있었지만 아직 몸으로 느껴지진 않을 정도다

그래도 비는 내려질테니 우비등을 챙겨 목적지로 향했다

 

한달에 한번 다니는 백두대간인지라 마지막 구간을 따져보니 암담하기만 하다

그런데다 오늘 4구간을 두번으로 나누는 바람에 그 끝이 조금 더 멀어졌다

아무튼 이런저런 생각중에 버스는 출발하여 어둠을 가르며 내달리고 있었다

한참을 달리던 버스가 불빛 하나 없는 지방도로 한켠에 제동을 걸어 멈춰섰다

찬찬히 살펴보니 아... 여기가 지난달 여원재 그 곳이었다

 

 

03:25

여원재 마루금이다 그 가운데로 가로지르는 지방도로에 난 첫발을 내딛었다

 

04:07

마을입구에서 한차례 길이 어긋나 머무른후 약간의 햇갈림이 이어졌다

사진은 다시 길을 고쳐잡아 출발하는 산중에서 숲을 향하여 촬영했다

 

05:50

희미하게 보여지는 산봉우리가 고남산이다

 

05:56

고남산 정상 표지석인데 날씨가 어두워 고르지 못하다

 

06:11

고남산에 있는 부대와 헬기장이다 온통 안개에 쌓여진 상태인지라 일출은 감히 꿈도 못꾸었다

 

06:28

약간의 임도를 지나 숲으로 다시 백두대간을 이어간다

 

07:13

이름모를 야생화인데 어디가 꽃잎인지 정말 희귀한 모습이었다

 

07:28

산능선에서 바라본 산야들... 산을 맴돌며 지나는 운해가 한폭의 동양화를 이루었다

 

07:39

드디어 마을 어귀에 닿았다 멀리 개 짖는 소리를 들리고 밭을 끼고 이어지는 백두대간을 이어갔다

 

07:43

저 멀리 보여지는 산봉우리들이 우리가 이어가야할 백두대간길인듯 했다

남원시 매요마을은 아주 작은 시골동네였지만 작은 휴게소에서 잠깐 머물며 아침을 해결했다

 

08:37 

아침을 넉넉히 먹은후에 출발하여 마을을 벗어나는 어귀에 있는 유치삼거리 푯말이다

 

 

 

09:19

 

09:28

 

09:31

이제 사치재에 도착하니 오늘 산행의 중간쯤 온것이다 아자 이제부터다 힘...........

 

09:37

88고속국도를 횡단하는 유일한 통로이다

 

09:46

이곳은 수많은 고사목들이 즐비하여 어찌보면 음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지난날 누군가의 소행으로 산불이 난 탓에 온 나무들이 죽어있는 채로 늘어서 있었다

 

산봉우리에서 내려보니 고사목들 사이로 88고속국도가 보여졌다

 

10:49

숲이 우거진 숲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하루종일 좋지 않은 시계로 인해 조금 지루한 산행길이었다

 

11:35

시리봉 헬기장을 지나다 멈춰섰지만 역시 바라보이는건 바로 앞 초목들만이....

 

11:58

그렇게 그렇게 지루하게 가는데 어느 순간 안개가 눈앞에서 순식간에 사라지고 와.....

눈앞에서 펼쳐지는 광경에 감탄의 신음이 절로 났다

하하하 감탄 감탄... 실제로 보면 더 감동스러운데... 아....아쉬운 사진빨이여....

 

12:00

조금 더 오르자 우뚝 선 범상치 않은 바위 하나 뉘신지 물어보니 묵묵히 앞만보며 응시하는 바위

나중에 알아보니 아마도 이것이 바로 남근석인듯 했다

 

12:16

얼마를 걸으니 억새풀이 무성한 초지를 가른다

 

12:33

무너져 내려진 이막산성이 지난 세월을 알리는듯 했다

 

13:15

마침내 복성이재로 하산하여 총 산행을 마친다

 

다음에 이어질 백두대간인 복성이제 표지석 좌측으로 언덕길이 보여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