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과 정맥/백두대간및 지맥

백두대간 6구간 (중고개재~육십령)

고려! 2006. 10. 17. 07:12

백두대간 6구간 (중고개재~육십령)

 

2006년 10월 14일,15일 (토,일요일 무박2일)

 

총 산행거리 약 21.6 km

 

중고개재(3k)-백운산(3.6k)-영취산(6.5k)-사거리(6.5k)-깃대봉(2k)-육십령

 

02:54 중기마을

03:53 중고개재

05:31 백운산 정상

06:58 선바위고개

07:08 영취산 정상

08:44 대전신성 이정표3거리

09:59 6.5km 이정표 4거리

10:39 북바위

12:10 깃대봉 정상

13:38 육십령 휴게소

 

총 산행시간 10시간 44분

 

이하 산행후기..............

 

백두대간 6구간은 가을이 무르 익는 시기에 지나는 구간이었다

마침 중간중간에 적게나마 억새군락이 있어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했었고

오늘부로 지리산 구간을 마치고 다음구간은 덕유산구간을 진행할 예정이다

 

 

 

02:54

중기마을에 도착했을땐 시간은 새벽녘인지라 온 마을이 깊은 잠에 들어있었다

한순간 싸늘한 바람이 불어 벌써 추위를 느낌에 얼른 베낭을 열어 자켓을 꺼내 걸쳤다

 

 03:53

마을길 포장도로를 따라 어둠을 뚫고 길을 오른다

지루하리만큼 걸어 오른 중고개재엔 아직 어둠이 짙어있고  풀벌레 소리만이 산을 울리고 있었다

 

 04:04

휘영청 밝은 달이 떠있었다 은하수와 별들까지 하늘을 수놓은 별들이 정말 아름답다

정말 얼마만에 보는 하늘이던가... 난 얼른 헤드렌턴을 끄고 어스름한 달빛을 받으며 걸었다

 

 05:31

한참을 오르고 또 오르니 마침내 첫번째 봉우리 백운산에 오른다

아직 일출시간은 한시간이나 남아 백운대에서의 조망은 포기해야만 했었다

 

 06:30

미처 영취산에 이르지 못한 시점에 해가 솟아오른다

다행히 무명봉 1058봉을 지나는 시점인지라 솟는 일출장관을 한동안 머무르며 감상할수 있었다

 

 06:35

 

 06:48

무명봉에 이르니 억새가 한무리 하늘거리고 있었다

 

 06:58

선바위고개에 전후로 산죽이 우거진 숲을 지나게 되는데

어떨땐 한길이 넘어 마치 숲속을 헤엄쳐 나가는듯한 착각에 빠져들곤 했다

 

 

07:09  

오늘 산행 두번째 봉우리인 영취봉에 오른다

이정표와 돌탑이 나란히 서서 이곳이 영취봉이라 이른다

참 이 영취봉에서 좌측으로는 호남정맥이 시작되는 시점이다

언젠가 호남정맥을 진행하자면 한번쯤 다시 찾게 될 곳이라 생각되니 다시끔 되돌아 보게 된다

 

 

 08:31

 

 08:44

좌측 숲속에 작은 이정표가 아증맞게 자리하고 있었다

진행중 좌측으로 하산하면 논개생가가 있다고 알리고 있었다

 

 08:58

지나온 백운대와 영취봉 능선

 

 09:07

진행중 우측으로 이어지는 덕운봉 능선과 덕운봉 정상

 

 09:08

오늘 진행해야 할 능선과 끝에 우뚝선 산이 바로 남덕유산이다

 

 09:24

진행하다보면 심심치 않게 만나게 되는 초목들

 

 09:59

이정표가 누워있는데 아마도 바람에 이정표들이 기둥에서 부러져 내린듯 했다

이곳이 바로 영취봉과 깃대봉의 중간지점 각각 6.5km 되는 4거리이다

 

 10:39

북바위라 일컫는 바위다 왜 북바위라고 하는지 얼핏 보아서는 알아내기가 쉽질 않다

 

 10:40

 북바위에서 내려보는 산하

 북바위에서 내려보는 산하 2 .....아래 호수인지 저수지인지 꽤 넓어보인다

 10:59

북바위를 지나자 억새군락을 만나게 된다

꽤 많은 억새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한동안 맘껏 가을을 느껴본다 

 11:07

 

 11:17

 

 

 

 11:27

 11:41

깃대봉에 이르기 전에 또 한군데 억새군락을 만난다

그런데 이곳 억새들은 시기가 이른듯 꽃망울만 머물고 있었다 

 

 

 12:10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깃대봉에 이른다

적지 않은 산행을 했기에 많이 피곤한 시점에 이른 깃대봉

누군가 멋진 이정표를 세워놓아 이색적인 정취가 흐른다

전망을 보자면 지나쳐 온 백두대간길과 멀리 가야할 대간길 남덕유산이 손에 잡힐듯 하다

 

 12:26

하산중 되돌아 본 깃대봉

 

 13:28

남덕유산에 이르기 전 지나게되는 할미봉의 모습이다

암봉들과 단풍으로 이루어진 할미봉은 멀리 보아도 아름다움이 우러나오는듯 하다

 13:38

육십령 휴게소에 이르는 순간이다 무거운 베낭을 팽게치듯 내려놓으며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