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29구간 (댓재-통골재-두타산-청옥산-고적대-갈미봉-이기령-상월산-원방재)
2008년 9월 20,21일 (토,일요일 무박2일) 날씨 흐린뒤 맑음
산행거리 (총 산행거리 22.3km)
댓재-3.9-통골재-2.2-두타산-2.3-박달재-1.4-청옥산-2.3-고적대-6.6-이기령-1.0-상월산-2.6-원방재
산행시간 (총 산행소요시간 11시간 39분)
03:23 댓재
03:58 햇댓등
05:22 통골재
06:23 두타산
07:24 박달재
07:36 문바위재
08:06 학등
08:09 청옥산
09:30 연칠성령
10:09 고적대
10:47 고적대삼거리
11:21 갈미봉
13:34 이기령
13:59 상월산
15:02 원방재
추석연휴가 있어서인지 이번 백두대간산행은 금방 다가온듯 느껴졌다
오늘도 일기예보에선 밤부터 비가 내려진다고 하여 아직 따갑기만한 햇볕은 다행히 피할수 있지만 우중산행이 예고되어 답답해져 온다
잠을 청하려 의자에 파묻혀 이리저리 뒤척이다 겨우 잠깐 눈 붙이는가 했더니 벌써 목적지인 댓재고갯마루가 눈에 들어왔다
버스에서 내려서니 벌써부터 제법 굵은 빗방울이 쏟아져 내리고 있어 얼른 우비를 꺼내어 입었다
유명한 산이라 그런지 두타.청옥산을 무박으로 오르는 일반등산객들도 여러팀이 모여드니 금새 댓재주변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댓재에 세워진 조각물
댓재 표지석
드디어 산행들머리를 찾아 오르기 시작했는데 시간여유가 많은 일반산객님들로 인해 자꾸 지체되면서 오름길은 더디게 진행되었다
햇댓등
어둠을 밝히며 한동안 오름길을 오르니 작은 봉우리에 올라서는데 햇댓등이라는 표지판과 표지석이 있었다
햇댓등 표지석
중간 이정표
무명봉에 있는 삼각점
통골재
통골재에 이르면 이정표가 세워져있었는데 좌측길은 산죽골(통골)로 변천에 내려서는 길이었다
중간 이정표
두타산에서 댓재방향으로 내려보는 풍경
한동안 가파른 오름길이 계속되어지기에 체력이 많이 소모된다고 느꼈을때 두타산 정상에 오를수 있었다
동녘은 이미 밝아 렌턴이 필요없었고 고지에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에 한기가 느껴져 순간 오싹한 느낌이 들어왔다
두타산 정상은 이미 와본지라 눈에 익었고 천천히 둘러보니 한켠에 정상석과 이정목 그리고 넓은 정상터 중간에는 헬기장이 있었다
그리고 정상에서 내려다 본 풍경에 감탄이 우러나온다 산위를 감싸는 운무가 살짝 빗겨지나가는 장면이 막 연출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얼마 못가서 다시 운무는 온산을 뒤덮는 탓에 어둠이 물러간 뒤를 이어 주변 조망을 힘들게 하였다
두타산에 세워진 이정표
댓재방면
두타산 표지판
두타산 정상석
댓재방향
단풍이 깃들기 시작한 대간길
박달재인데 울고넘는 그 노래속의 박달재는 아니었고 두타산 무릉계곡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이있었다
문바위재인데 무릉계곡 반대편인 문바위골로 변쳔에 내려서는 갈림길이 있다
학등인데 학등으로 무릉계곡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있었는데 일반적으로 청옥산에 오른후 이곳으로 되돌아와서 무릉계곡으로 내려선다
청옥산 정상석
박달재를 지나면서 오름길은 계속이어져 숨이 차오며 중간 문바위재를 지나 학등을 지나면 바로 청옥산 정상에 올라서게 된다
청옥산 정상터는 가운데 헬기장이 있었으며 한켠에 정상석과 이정목이 세워져 있었고 정상터 주변은 울창한 숲으로 둘러쌓여 있었다
이제 오늘 산행의 1/3지점에 다가선 샘이었고 애초 계획대로 청옥산에 올랐으니 베낭을 풀고 맛난 식사시간을 약 1시간가량 가졌다
청옥산 이정목
능선길을 진행하면 연칠성령에 닿게되는데 이정목이 세워져 있고 우측길은 칠성폭포로 무릉계곡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이었다
지난날 두타 청옥산을 진행했을때 청옥산을 거쳐 이곳으로 하산했는데 칠성폭포의 신비스러움과 신선봉의 절경은 정말 감탄스러웠다
연칠성령 안내판
운무사이로 살짝 보여지는 대간길인데 울창한 수림과 바위가 한데 어우러진 모습인데 날씨가 너무 야속하기만 했다
고적대 정상석
연칠성령에서 오르막을 오르면 고적대 정상에 올라서게 되고 넓지않은 정상터에는 정상석과 삼각점 그리고 이정표가 세워져있다
그런데 한켠에 세워진 나무로 만든 이정표에 괘병산이라 표기되어 있었는데 대간길을 벗어나있는 산으로 짐작된다
괘병산 이정표
고적대 이정표
고적대 삼각점
고적대를 지나면 능선길이 이어지는데 한순간 숲을 벗어나니 주변이 조망되고 멀리 갈미봉과 대간마루금이 운무사이로 펼쳐져 보여졌다
멀리 갈미봉과 암봉
암봉에 다가서서
암봉에 다가서니 마루금을 살짝 벗어나 암봉으로 오르는 소로가 보여져 올라서니 바위 아래로 펼쳐진 풍경은 과연 절경이었다
암봉에서 뒤돌아본 풍경인데 보여지는 봉우리가 지도상 망구대로 짐작되어진다
암봉 아래로 펼쳐진 풍경
암봉에서 뒤돌아본 대간길 풍경
뒷편 봉우리가 갈미봉으로 생각된다
고적대삼거리인데 무릉계곡으로 내려서는 마지막 등산로인듯 생각된다
갈미봉에 다가서면서 만난 바위
바위에서 내려보니 단풍이 아름답게 피어있었다
갈미봉
갈미봉에 올라서니 정상터에는 정상석이나 삼각점은 보이지 않았고 어느 산객님이 걸어놓은 표지판이 나무에 매달려 있었다
갈미봉 정상 풍경
이기령에 다가서면서....
너덜지대와 소나무군락을 지나 길은 내림길로 이어지며 좌측으로 임도를 만나 내려서니 이곳이 이기령이었다
이기령 좌측편으로는 임도가 지나가고 잠시 휴식후에 안내판 뒷편 숲으로 이어지는 오름길로 대간길을 진행한다
이기령 이정표
이기령과 만나는 임도
이기령에 세워진 백두대간 안내판
상월산 이정표
이기령을 지나 계속 오름길이 이어지다 봉우리에 서니 헬기장이 펼쳐진 상월산에 올라서게 된다
상월산은 가운데 헬기장을 중심으로 넓은 초지로 이루어져 있었고 한켠에 이정표가 세워져 있었다
하지만 독도해보니 지도상 상월산은 헬기장을 지나 다른 봉우리로 표기되어 있어 햇갈렸고 난 지도에 표기된 상월산을 찾아보기로 했다
상월산 삼각점
상월산 헬기장과 풍경
이동중에 보여진 아름다운 암봉
무명봉에서 바라본 백봉령 방면
사실 무병봉이지만 난 이 무명봉이 지도에 표기된 상월산으로 짐작된다
어떠한 표식이 없었으나 전방이 확트여진 봉우리였고 좁은 터로 길게 이어지지만 정상의 위엄이 느껴졌다
대간길이 아니지만 지도상 달팽이산으로 짐작된다
대간길은 약간 내려서다가 다시 올라 작은 봉우리를 지나는데 어느 산객은 이곳이 지도상 상월산이라 이르기도 했다
무명봉에서 계속 내림길이 이어지다가 안부에 내려서니 이곳이 원방재이고 한켠에 이정표가 세워져 있었다
왼편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임께천을 따라가는 넓은 임도가 지나가고 있었는데 오늘 산행은 이곳에서 마감하기로 했다
백복령까지 진행하자면 3~4시간 걸리는 바 귀경하는 시간이 많이 늦어질것으로 예상되어 아쉽지만 원방재에서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잣나무가 우거진 넓은 임도를 따라....
뒤돌아보니 상월산의 암봉이 멋지게 보여진다
임계천에는 아무 사람도 없어 신비롭게 보여지니 잠시 땀에 적셔진 몸을 계곡물로 식혔다
이곳부터 정선이고 정선 두리봉과 민둥산이 다음 구간이니 지척이었다
조용히 임계천을 따라 이어지는 임도로 얼마간 내려가니 민가가 보여지기 시작했다
길가에 피어난 꽃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었으며 민가 한쪽에서는 코스모스가 군락을 이루어 가을을 알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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