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과 정맥/한북정맥및 지맥

한북정맥 5구간 (비득재-오산삼거리)

고려! 2008. 10. 27. 22:21

한북정맥 5구간 (비득재-노고산-다름고개-축석령-백석이고개-오리동고개-덕고개-큰테미산-샘내고개-임꺽정봉-오산삼거리)

 

2008년 10월 26일 일요일 날씨 맑음

 

산행시간 (총 산행소요시간 8시간 48분)

09:43 직동리

10:06 비득재

10:27 노고산

11:30 다름재

11:41 한북수락지맥 분기점

12:28 축석령

12:50 한북왕방지맥 분기점

13:19 백석이고개

14:28 오리동고개

15:10 덕고개

16:38 샘내고개

17:12 도락산 갈림길

17:52 불곡산 임꺽정봉

18:35 대교아파트 (오산삼거리)

 

편안하게 주말 오후를 보내고 충분한 수면을 한후 6시경에 일어나 산행채비를 하였다

요즘 본격적인 단풍시즌인데 자주 나가는 산악회에서는 매년 산행코스를 반복하기에 마땅히 구미에 맞는 산행을 찾기 힘들다

어차피 수도권 정맥 지맥은 홀로 진행하기로 한 바에야 이렇게 시간이 될때마다 진행하면 될 일이니 오히려 잘됐는지도 모른다

날씨도 꽤나 쌀쌀해졌으니 여름철 열기로 인해 미루었던 종주산행을 이제 시작해야지...

산행채비를 마치고서 집을 나서는데 새벽바람이 쌀쌀하기에 절로 몸이 움추려졌다

 

전철로 의정부역까지 이동하여 21번 버스를 기다리는데 좀처럼 오질 않더니 20분을 넘기고서야 겨우 시야에 들어왔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었지만 배차시간이 길어서인지 정차하는 정류소마다 물 밀듯이 밀려들어오는 승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21번 버스는 의정부 시내를 관통하여 축석령을 지나 구비구비 시골길을 달리더니 겨우 직동리에 다다른다

지난구간 하산시에는 비득재에서 우측포장길로 고모리로 내려서서 송우리로 이동후 의정부버스편으로 환승하였는데

다시 버스편을 알아보니 비득재에서 고모리 반대편인 좌측편으로 내려서면 직동리에 닿고 여기서 21번이 의정부역까지 운행하였다

해서 조금 걷는시간은 늘었지만 굳이 두번씩 버스를 갈아타 시간 낭비할 필요없이 직동리까지 이동해서 비득재까지 올라설 계획이었다

 

직동리 버스정류소

 

멀리 주엽산이 보여지는 직동리 입구 삼거리인데 우측 포장길로 오르면 고모리로 넘어가는데 그 고갯마루가 비득재이다

주변 음식점을 비롯한 상가들이 길가에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고 일터로 출근하는 사람들로 보여지는 사람들이 가끔 보여지곤 하였다

헌데 갑자기 좌측 민가에서 흰잡견이 짖어대며 덮칠듯이 달려나오는데 스틱을 휘두르며 나무가지를 집어 던지니 멈춰서서 짖어댄다

이런 고약한 개쉐이... 쥔장이 누구인지 옆에 있음 싸대기라도 갈겨주고플만큼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이내 가라앉히고 길을 청했다 

 

비득재에 올라서니 낮익은 풍경이 반기고 나는 잠깐 멈춰서서 산행준비를 하고서 좌측 절개지편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숲길을 조금 진행하면 철탑을 만나면서 잠깐 숲을 벗어나는데 뒤돌아 보니 죽엽산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다시 숲길은 이어지다가 대부분 무너지고 얕게 돌로 쌓아올린 고모산성을 지나가고 조금 더 오르면 철탑이 세워진 노고산 정상이다

정상에는 철탑과 산악회에서 세운 표지석과 그 뒷편으로 커다란 바위가 있었고 뒷편으로는 고모산성 안내판도 보여진다

 

 고모산성 안내판

 

 

선답자는 노고산 정상에서 좌측으로 급히 내려가는 길이라는 말때문에 잠시 정상에서 좌측 소로길로 내려설뻔 하다가

다행히 고모산성안내판 뒷편으로 조금 더 진행하라는 말이 생각나 조금 더 진행하니 갈림길을 만나고 좌측 로프길로 내려선다

 

노고산에서 급한 경사로 내려선 이후에는 소나무군이 형성된 편안한 등산로가 계속 이어졌다

 

마을로 내려서는듯한 소로가 지나는 안부사거리를 가로질러 간다

 

낙엽이 쌓여진 등산로

 

등산로는 묘지가 있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휘어지는데 이후 천주교 공원묘지가 시작된다

 

 공원묘지가 시작되고 조망이 좋아지니 멀리 도봉산이 흐릿하게 보여진다

 

 

능선 뒷편으로 도봉산과 사패산 능선

 

부대후문과 공터

 

천주교 공원묘지를 가로질러 공원능선에 올라서면 정면으로 부대가 원정맥길을 가로막고 있었는데

여기서 부대철망을 우측에 끼고 한동안 진행하는데 능선에서 철망끼고 내려서니 갈림길이 있어 좌측편으로 표지기가 달려있었다

난 좌측으로 가야하나 잠시 방황하다 그대로 철망을 우측에 끼고 계속 진행하니 다행히 선답자가 이른 부대후문을 만난다

그러고보니 갈림길은 철망길 말고 옆길로 우회로인가보다 부대 후문 앞에는 넓은 공터가 조성되어 있었고 길은 건너편 숲으로 오른다 

 

부대후문을 지나고 다시 철망을 끼고 계속 이어가면 독립민가를 만나게 된다

독립민가를 지나고 다시 철망을 끼고 조금 더 진행하면 왼편으로 도로가 보여지고 곧 314번도로가 지나가는 다름고개에 내려선다

 

314번 도로 가로질거 건넛편의 삐노꼴레 레스토랑

 

어느 선답자는 다름고개 이전에 민가를 만나 시끄러운 견공을 만났다는데 다행히 민가도 없었고 그런 불행도 일어나지 않았다

참 그리고 이 다름고개를 오를때도 견공이 쫓아와 애를 먹었다는 말이 있으니 아직 긴장을 풀기에 이르다

 

314번도로를 따라 오른쪽으로 조금 진행하면 삐노꼴레 지나서 좌측 숲길로 표지기들이 보여지고 숲을 혜치고 올라선다

 

등산로는 비교적 편안하게 이어지며 우측으로는 철조망이 세워져 있었고 아래 음식점에서 개들이 시끄럽게 짖어대기 시작했다

선답자가 말한 그 고약한 놈이군 생각하며 이미 쫓아오기엔 늦었다고 생각하며 여유롭게 가던길을 마저 진행했다

 

 편안한 숲길이 끝나고 농로가 지나는 길을 만나니 왼쪽으로 조망이 좋아지고 멀리죽엽산에서부터 이어온 마루금이 펼쳐져 보인다

 

 죽엽산과 노고산 그 앞으로 공원묘지가 펼쳐져 보여진다

 

농로를 가로질러 임도를 따라 조금 오르면 임도가 끝이나는 갈림길에 닿는데 그 끝에는 승용차 한대가 주차되어 있었다

여기서 좌측길은 한북수락지맥이 시작되는 분기점이며 한북정맥길은 우측 숲쪽으로 완만하게 오르게 되어있었다

 

숲길을 계속 이어가다보면 임도를 만나 내려서면 우측편으로 건물이 보여지는데 그쪽으로 이어가면 아마 모텔포유 뒷편으로 이어질것 같다

 

 오른편으로 임도를 따라 가면 모텔포유 뒷편이 나오게 되고 정맥길은 임도를 가로지르는 좌측 절개지로 오르게 된다

 

임도를 가로질러 숲으로 올라서서 조금 진행하면 곧 귀락터널을 지나는 4차선도로 절개지에 서게 되는데 왼쪽으로 귀락터널이 보여진다

선답자는 우측 모텔포유 앞으로 길을 건너 절개지로 오른편으로 진행하여 축석령에 이른다고 했는데

나는 좌측 귀락터널 위로 진행하는데 선답자들의 족적으로 희미하게 길이 있었지만 좁고 경사가 가파르며 미끄럽기까지 하다

여기서 선답자 말을 잘못 인용하는 탓에 20여분을 오락가락하며 헤매이다 겨우 방향을 잡고 도로를 따라 절개지 위로 축석령으로 향한다

 

(다시 정상적으로 진행하자면 절개지에서 좌측 귀락터널 위로 도로를 가로질러서 도로를 우측에 끼고 도로따라 진행하면 축석령에 닿는다)

 길가에 피어난 코스모스

 

 도로 건너편의 공장과 모텔포유

 

 도로를 오른쪽에 끼고 절개지로 계속 이어가면 작은 숲을 지나고 얼마 안되어 축석령을 지나는 도로 삼거리에 닿게된다

축석령삼거리 한켠에는 포천시의 조형물이 보이고 도로 건너 왼편으로 검문소와 그 뒷편 산행들머리가 있는 축석교회도 보인다

삼거리에서 교회쪽으로 직접 건너는 횡단보도가 없기에 난 우측 도로를 건너려는데 이쪽길도 건너는 횡단보도가 지워져 없어졌다

다행히 오가는 차량이 뜸한편이라 무단횡단으로 건너가니 교통정리하는 아자씨 쳐다보는데 모른체 외면하고 조형물을 사진에 담았다

횡단보도로 건너고 검문소를 지나 우측골목으로 축석교회에 가서 계단을 올라 교회뒷마당 안쪽으로 가니 왼쪽 숲이 산들머리이다

 

 축석령 삼거리에 세워진 조형물

 

 검문소 지나 오른쪽 골목입구에서 본 축석교회

 

 축석교회 뒷마당인데 안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좌측 숲길이 보이고 표지기도 매달려 있었다

 등산로는 다시 숲길이 이어지다가 중간에 철망을 만나 철망을 우측에 끼고 오름길로 이어간다

 중간에 오른쪽 능선으로 오르는 갈림길을 만나지만 길이 희미하고 선답자가 원정맥길이라 했지만 난 좌측 편한 등산로를 택하여 오른다

 

 철망을 끼고 오르는 등산로인데 아마 개인사유지라 철망을 쳐놓았는데 원정맥길이 철망 안쪽으로 이어진다하니 조금 아쉽기도 했다

 

얼마후 산능선에 오르면 이정표가 세워진 능선삼거리에 닿게되는데 오른쪽이 한북왕방지맥 분기점이었고 어하고개방면으로 이어가야한다

어차피 왕방지맥을 진행할때 또 찾아야하니 눈여겨 기억에 담고 왼쪽 탑고개 방면으로 발걸음을 옮겨갔다

 

한북왕방지맥 분기점에서 조금더 진행하면 잡초가 우거진 헬기장을 만나는데 삼각점까지 박혀있는 무명봉이었다

이곳에서 점심하고자 주변을 살피니 한쪽 나무그늘이 눈에 들어오는데 이미 어느 산객님이 자리잡고 점심을 즐기는 중이었다

 

 무명봉 삼각점

 

헬기장에서 조금 내려오면 오른편으로 넓은 바위에 서니 전망이 좋아 천보산과 멀리 사패산과 도봉산 그리고 삼각산까지 내다보였다

난 이곳에서 식사할 요량으로 베낭을 풀고 자리를 잡는데 바람이 꽤 불어와 한기가 느껴지니 얼른 자켓을 걸쳤다

 

 넉넉한 식사시간을 마치고 천보산을 바라본다

 

 천보산 오른쪽으로 택지 개발중인 고읍지구와 그 뒷편으로 불곡산이 내다 보였다

 

 능선을 내려가면 왼편에는 돌탑이 오른편에는 이정목이 세워진 안부갈림길에 이르는데 이곳이 백석이고개이다

 

 백석이고개

 

 백석이고개를 지나 능선에 올라서니 천보산에 이르는 능선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었다

 

 천보산 능선

 

 되돌아본 마루금인데 그 능선이 멀리 노고산과 우뚝선 주엽산에까지 이어가고 있었다

 

 되돌아본 풍경중 오른편으로는 한북수락지맥 마루금이 지나가고 그 뒷편으로 멀리 한북천마지맥도 지나가고 있었다

 

 천보산을 발취에 두고 정맥길은 우측 로얄CC로 내려서는 바람에 천보산을 향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조금 남긴다

 

천보산능선에서 로얄골프장으로 내림길에는 새로 설치한 철조망이 살벌하게 겹겹으로 쌓여있으니 절로 탄식이 솟는다

썩을놈들 쥐꼬리만한 땅덩어리에 내땅네땅 가리는게 뭐 그리 자랑스러운가 훔치것도 아니요 잠시 스치듯 지난다는데 인심 한번 고약타

아니꼬운 마음이 들어 결국 철망이 끝나는 지점에서 잡목을 혜치며 내려서니 골프장 좌측 공터를 지나 농로에 내려서게 되었다

 

 골프장 좌측의 공터

 

 공터에서 소로로 조금 가니 역시 입구에도 철조망이 쳐져있었다

 

 철조망 지나 만난 독립민가인데 이곳에서 잠시 독도를 잘못하는 바람에 10여분을 알바하고서 겨우 가늠하니 멀리 오리동고개가 보였다

 

 내려선 농로는 민가들이 보여지는 포장도로에 이르고 그 포장도로는 오리동고개를 가로 지나가는데 마을 뒷편숲이 정맥길이었다

 

 오리동고개

 

터벅터벅 포장도로를 걸어 오리동고갯마루에 이르니 우측숲으로 골프장으로 이어지는 소로가 보여지는데 정맥길은 가로질러

좌측숲 뒷편으로 이어지고 들머리에는 표지기들이 많이 매달려 있었다 만약 다음번에도 진행할시에는 꼭 골프장으로 내려서야겠다

 

 길지 않은 숲은 곧 끝이나지만 그 끝에 이르기까진 좋은길로 이어가게된다

 

 드디어 나무들 사이로 보여지는 택지개발지구인 고읍지구 공사현장

 

숲은 끝이나고 새로 공사중인 도로가 시원스럽게 가로질러가는 절개지 위에 서게 되는데

얼핏 보아 마루금이 도로 건너편으로 이어지는것 같지만 실은 우측편 작은 구릉을 따라 이어가게 된다

해서 도로옆 절개지로 숲이 끝나는 지점까지 가니 정면으로 골재공장이 보여질뿐 주변은 온통 뒤집어진 흙더미만 보여졌다

이제 여기서 작은 구릉을 찾기란 틀렸으니 차라리 새로 놓여지는 도로를 따라 덕고개까지 이어갈 요량으로 골재공장으로 향했다 

 

 골재공장에서 뒤돌아본 마지막숲

 

 

 새로 놓여지는 도로 멀리 보여지는 고갯마루가 막은고개이다

 

광할하게 펼쳐진 택지개발지구

공사중인 신도로를 따라 얼마간 진행하다가 350번도로가 우측으로 덕고개까지 이어지니 신도로를 버리고 우측으로 덕고개로 향했다

 

350번도로도 확장공사중인데 오가는 차량은 많았고 잠시 차량이 뜸할때를 골라 길을 건너 덕고개까지 이동했다

 

 덕고개에 있는 덕현초교 정문

 

덕현초교를 지나 좌측으로 꺾어져 들어오면 덕현초교를 지나 왼편으로 덕현중교가 있고 그 사잇길로 꺾어져 계속 이어오는데

결국은 350번도로 뒷길로 막은고개에 이르는 길이기에 그 끝은 막은고개 절개지에 서게 된다  

 

 막은고개 닿기전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이 우측길은 얼핏보니 공사중인 신도로 아래로 지나가는듯 했다

 

 막은고개에 닿으면 공사하다 멈춘 다리가 보였고 좌측 절개지 편으로 철계단이 보여지는데 난 그 도로를 가로질러 철계단을 올랐다

 

 뒤돌아 보니 공사중인 신도로가 아까 골재공장까지 이어지고 있었다 

 

 절개지에서 숲을 조금 진행하면 묘지가 있는 넓은 터에 서게되는데 멀리 큰테미산과 능선이 보여진다

 

 묘지터에서 내려서서 포장길 따라 오르니 주내순복음교회 간판이 있는 삼거리를 지나 조금 가면 우측숲으로 표지기들이 보여진다

 

 포장길 우측으로 표지기들이 보여진다

 

 다시 숲길로 조금 걷다보면 부대철조망이 있는 T자형 갈림길인데 이곳에서 우측길로 큰테미산 정상까지 오름길로 진행한다

 

 나침반을 보다 방향때문에 잠시 햇갈린 갈림길인데 마루금은 철망따라 정상까지 이어진다

 

큰테미산 정상터에는 정상석이나 삼각점이 없었고 정상터 옆으로 운동시설이 몇개 설치되어 있었다

이곳에서 정맥길은 철망과 이별하고 우측 소나무숲이 있는 임도로 편하게 이어간다

 

 

 등산로 우측 아파트

 

 아파트 뒷편에 세워진 철망을 끼고 등산로가 이어진다

 

 한순간 누군가 일부러 저질른듯한 꽤 많은 통나무들이 정맥길을 가로막고 있었는데 그 통나무들을 살짝 피해 소로로 등산로가 이어졌다

 

 한순간 전방이 트이면서 등산로 좌측편으로 웅장하게 솟아있는 불곡산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숲에서 살짝 임도를 가로질러 건너편 숲속으로 조금 진행하면 한승아파트가 보여지기 시작한다

 

 이제 한승아파트가 눈에 들어온다

 

 숲에서 한승아파트에 내려서면서 잠시 방황하다 자료를 참고해서 도로를 따라 상가를 지나 아파트 오른편 녹색철망 끝에 쪽문이 있다

 

 도로를 따라 아파트 끝편에 있는 정자에 닿으면 오른쪽 녹색철망 끝으로 쪽문이 있어 아파트 밖으로 나갈수 있다

 

쪽문을 지나면 경원선 철로가 정면으로 만나니 철망 좌측으로 조금 내려서면 철로 아래를 통과하는 길이 있다

철로를 지나 다시 오른편으로 잡초를 혜치며 오르는데 개한마리 후다닥 놀라 내빼다가 분해서인지 되돌아와 열심히 짖어댄다

마땅히 내려서는 길을 찾지 못해 잡초를 헤치고 공장마당으로 내려서는데 아까 그 견공이 지네집이라 더 앙칼지게 으르렁댄다

스틱을 휘드르며 미안한 맘으로 공장을 가로질러 정문으로 나와 골목길로 공장지대를 돌아나오니 표장도로인 샘터고개에 이른다 

 

 숲에서 내려서 공장마당을 가로질러 골목길 같은 정문으로 나서며

 

 양주가구단지 공장지대 골목

 

 양주가구단지 공장지대를 벗어나 샘터고개에 닿기 전 우측으로 주유소가 보여지고 골목입구에는 양주가구단지 간판이 세워져 있었다

 

샘터고개 우측 주유소 앞 횡단보도로 3번지방도로를 가로질러 건너면 우측편으로 넓게 산으로 오르는 임도가 있는데

임도 좌측 숲으로 보면 표지기가 보여지면서 오르는 정맥길이 보여진다

  

 정맥길은 중간 철조망을 만나 진행하다가 다시 완만하게 오름길이 이어진다

 

 불곡산과 지는 해

 

 오르는 길은 비교적 잘 조성되어 있었고 이렇게 등산로를 따라 로프도 시설되어 있었다

 

 능선상에서  이정표가 세워진 갈림길에 닿는데 우측길은 금광아파트에 내려서는 길이었다

 

 

 갈림길을 지나 터널 전에서 좌측 운동시설을 지나 얼마간 능선길을 진행하면 안내판이 세워진 도락산 갈림길에 닿는다

이곳에서 우측 능선길은 도락산으로 향하므로 좌측 임도로 진행한다

 

 창업굴터널 공사현장을 지나면서 임도를 버리고 우측 숲속길로 진행했는데 유격시설이 있는 유격장길이 이어졌다

 

유격장시설을 두세개 지나니 다시 넓은 임도로 내려서게되는데 정면으로는 유격장건물들이 있어 높게 철망이 세워져 통과가 힘들다

해서 임도따라 좌측 창엽굴고개로 오르니 임도로 내려오는 길과 합류되고 망설이다 임도를 따라 고개를 넘으며 들머리를 찾아본다

 

임도로 창엽굴고개를 넘으면 우측으로 불곡산농장 간판이 보여지는데 개들이 또 시끄럽게 짖어대기 시작한다

농장 맞은편인 임도 우측으로는 창볍굴터널 공사현장으로 오르는 길이 보인다

 

창엽굴터널 공사현장으로 오르는 길

다시 임도를 따라 조금 내려가면 오른편 숲으로 소로로 오름길이 보여지는데 낡은 황색표지기가 매달려 있는 들머리였다

들머리에서 숲으로 우거진 등산로는 곧 편한길로 오르다가 능선에 닿아 갈림길을 만나는데

직진길은 철탑으로 오르는 길로 보여지고 오른쪽 능선길로는 표지기가 매달려 있었다

여기에서 선답자는 직진길로 올라 철조망에 닿는다 했는데 원정맥길에 조금이라도 다가고픈 마음이 들어 우측길로 오른다

 

철탑에 이르니 한순간 임꺽정봉이 조망되었다

 

능선길로 오르니 유격훈련시설에 닿는데 오른편에서 올라오는 원정맥길과 만나게되고 왼쪽 정상으로 오르면 철조망이 가로막는다

철조망이 길게 세워져 있어 우회하느라 조금 아래로 내렸다가 오르니 다시 철조망을 만나는데 왼편으로 표지기와 우회로가 보인다

 

철조망을 다시 지나면 암릉을 만나게되는데 암릉에서 잠시 뒤돌아보니 오늘 진행한 마루금이 한눈에 들어온다

해는 이미 서산으로 넘어가 있었고 어둠이 곧 들이닥칠듯 짐작되니 휴식도 잠시 다시 발걸음을 서둘러서 옮긴다

 

 불곡산의 상투봉과 상봉

 

 출입금지 표지판

 

 임꺽정봉 오르기 전에 바라본 진행해야할 원정맥마루금

 

 되돌아 본 지나온 마루금과 한북왕방지맥 능선

 

 도락산과 능선

 

 

 

로프와 철계단이 설치된 암릉구간을 올라 임꺽정봉에 올라서니 이미 해는 넘어가고 어둠이 몰려오고 있었다

아무도 없는 임꺽정봉에서 잠시 아랫경치를 감상하고는 다시 발길을 하산길로 내려선다

 

 다음구간에 진행해야 할 오산삼거리 넘어 이어지는 마루금

 

 능선삼거리에 닿으니 산속이라 어둠이 더 짙게 깔린다 베낭속에서 헤드렌턴을 꺼내 불 밝히며 한걸음씩 바삐 걸어 내려온다

 

 길 왼편으로 지난날 시원하게 들이켰던 약수에 다가서는데 가을가뭄이 길어서인지 약수도 메말라 버렸다

 

 매점을 지나 묘지터를 지나면서....

이 묘지터를 지나 좌측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서두르다 보니 깜빡 잊고 지난날 하산했던 대교아파트로 내려서게 된다

 

 대교아파트가 눈앞에 보인다

대교아파트로 내려서기 전 불꺼진 음식점을 지나 땀이 벤 옷을 갈아입고 내려서니 오가는 차량이 많기도 하다

 

 횡단보도를 건너 오산삼거리까지 걸을까도 생각했지만 오늘은 그냥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다음구간에 오산삼거리까지 걷기로 했다

정류소에 서계신 노인께 의정부행 버스를 여쭈니 아무차나 다 간다하여 여유롭게 기다리다가 20여분을 허비해버린다

그 안좋은 감정이 있는 무지개색 32번 버스는 왜 이리 자주 지나가는지 5대인가 보내고서야 겨우 51번 의정부행 버스에 몸을 싣는다

오늘 5구간을 진행함으로 양주시를 지나며 다음구간은 서울에 입성하며 한북정맥도 종착지에 거의 다가서고 있었다

어둠속으로 오산삼거리를 지나 양주역을 지나 의정부역에 내려서니 밤도 깊었고 배도 고파온다 아 아직 두시간을 달려야 집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