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9구간 (빼재(신풍령)~덕산재)
2007년 1월 20일,21일 (토,일요일 무박2일)
총 산행거리 약 15.1km
빼재(신풍령)-4.1k-삼봉산-3.1k-소사고개-3.3k-삼도봉-1.5k-대덕산-3.1k-덕산재
04:54 빼재 (신풍령)
06:49 덕유산삼봉
08:37 소사고개
10:38 삼도봉
12:14 대덕산
13:36 덕산재
산행종료
총 산행시간 8시간 42분
이하 산행후기..............
작년에 이어 다시 진행하는 백두대간도 이제 9구간에 접어들었다
이제 오늘부로 덕유산권이 끝나고 삼도봉권으로 이어지게 된다
그러고보니 오늘 진행하는 구간중에 대덕산구간에 한 봉우리가 삼도봉이라 불리우고 있다
하지만 원래 이름은 초정산이고 삼도를 나눈다 하여 삼도봉이라 일컫고 있다
난 다음구간에 지나는 삼도봉과 오늘 지나는 삼도봉을 잠깐이나마 햇갈렸었다
아무튼 한달만에 다시 찾는 백두대간인지라 지난달 진행했던 시간들이 물 밀듯이 몰려든다..
아.... 여긴 어디고? 빼재지 어디갔어?
어둠을 더듬어 내려서니 고창에서 세운 백두대간표지석이 반겨준다
지난달 하산시에는 쏟아내려지는 눈으로 멋진 설경을 연출했었는데 오늘은 참 달도 별도 밝기만 했다
헤드랜턴이 길을 밝히자 난 가볍게 산길로 올라섰다 추울발~~~~~~~~~~
04:54
신풍령에 도착하니 지난날 하산때 만나 떡하니 반겨주는 거창표지석이 어두움 속에 우뚝 서있다
05:04
산행후 첫번째로 맞는 이정표인데 빼재정상이 100미터 남았슴을 알려준다
06:21
삼봉산에 다가서면 금봉암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06:52
어두움을 꽤 많이 거슬러 오르고 내리다보니 오늘 첫번째 봉우리 덕유삼봉산에 도착했다
봉우리가 세개라 하여 삼봉인데 어둠속이라 분별하기 쉽지 않다
정상 표지석은 아주 작게 만들어 돌무더기로 세워 놓았는데 표지석에는 서리가 끼어있었다
06:54
07:09
날이 밝아오는 새벽녘에 되돌아본 백두대간이 겹겹히 어둠에 묻혀있고
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지리산 천왕봉이 아닌가 짐작해 본다
07:25
07:26
정면에는 무주리조트와 향적봉이 멋진 겨울산을 연출하고 있었다
07:27
07:27
북쪽편에는 오늘 진행구간인 삼도봉과 대덕산이 우뚝 솟아있어 아래보이는 마을과 함께 멋진풍경이다
07:29
시간상 일출시간은 지났건만 태양은 보여지질 않는다
동녘에 옅게 깔린 구름이 일출을 방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밤하늘에 별도 밝아 오늘도 멋진 일출을 기대하고 기다렸건만 아쉽게 발걸음을 옮긴다
07:29
07:37
07:56
뒤늦게 구름 사이로 얼굴을 내민 태양이었지만 아름다운 색으로 동녘하늘을 물들이고 있다
07:57
07:59
삼봉산을 하산하다 만난 바위에 올라 지나온 구간을 되돌아 본다
08:17
삼봉산을 하산 완료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며 바라본 삼봉산인데 멋진 바위봉우리들이 줄지어 서있다
저게 어찌 삼봉이란 말인가? 육봉은 되어보이지만 잘 보면 역시 삼봉이었다
08:22
백두대간길은 우측으로 오르는데 얼핏 직진하기가 쉽다
08:26
고랭지 밭을 지나며 바라본 삼도봉과 대덕산
08:34
쭉 뻗어 올라간 낙엽송 사이로 걷노라면 왠지 감상에 젖어들것만 같았다
08:37
소사고개에 이르는 포장도로가에 세워진 백두대간 안내도
08:39
포장도로를 가로질러 다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 초입
08:44
지나온 삼봉산 봉우리가 세개 맞나? 아 아직도 모르겠다...
08:44
대간길 좌측으로 위치한 고랭지 밭에는 나물같은 풀들이 파릇파릇 돋아나 있었다
08:54
08:54
고랭지 밭에는 이렇게 수확하지 않은 배추가 그대로 얼어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고랭지밭 위로 보여지는 삼도봉과 대덕산
09:04
09:04
09:15
10:07
겉으로 보기엔 산능선이 비교적 완만하게 보였는데 막상 오르니 경사도가 많이 깊었다
10:13
10:13
10:16
10:16
10:18
10:38
한참을 오르고 올랐다 헌데 막상 봉우리라 올라보면 정작 정상은 저 멀리 있곤하길 여러번
드디어 삼도봉 정상에 오르니 그 감개가 무량하다 정상표지석은 돌무더기에 묻혀 세워져 있었고
정상은 그리 넓지 않아 몇사람이 모이면 꽉 찰듯 넓이가 좁다
근데 표지석을 자세히 보니 초정산이라는 또다른 산이름이 있었는데 삼도봉이전에 불리웠을 듯하다
10:41
10:41
올라온 능선을 바라보니 굽이굽이 산넘어 산인듯 보여진다
10:42
10:44
진행해야할 대덕산 능선이다
11:18
대덕산 능선을 지나며 되돌아 본 초정산 능선
11:22
대덕산 정상이 가까이 보여진다 때는 점심시간이 다가오는 시간이라 아침을 걸러 아까부터 허기가 진다
마침 정상을 앞두고 헬기장이 있어 자리를 잡고 식사를 넉넉히 했다
11:29
지나온 백두대간
12:14
드디어 대덕산 정상에 오르니 전망이 좋다
12:16
12:18
하산길에 접어든 백두대간길
12:42
하산길은 눈이 녹지 않고 얼어있는 구간이 있어 꽤 미끄러웠다
눈길 옆으로 산죽들이 푸르게 서있어 겨울의 또다를 정취을 느끼게 했다
13:23
목적지에 다가오니 하산길도 막바지에 이른다
뒤돌아 지나온 산하를 보니 좌측은 삼도봉이고 우측은 대덕산이 웅장하게 솟아있었다
13:36
덕산재에 세워진 대덕산 안내도에서는 삼도봉을 애기봉이라 써있는데
그러고보면 삼도봉 애기봉 또 초정산등 이름이 세개나 되는건데 어찌 부르오리까?
다음 구간에 진행되는 백두대간길 초입이다
귀가길에 찾은 라제통문 이다
이번 구간은 비교적 짧은 구간이라 크게 어려움은 없었고 단지 경사도가 가팔라 오르내리기 힘들었다
전체적인 산행소감은 소사재를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우뚝선 삼봉산과 대덕산
그 높이와 크기는 비슷하나 바위로 이루어진 삼봉과 초목으로 이룬 대덕산은 그 형태가 많이 다르다
덕분에 짧은 시간에 두루두루 경험할수 있어 여러 감정을 느껴볼수 있었다
이로써 덕유산권은 끝나고 다음 삼도봉구간이 기다려진다
끝으로 귀가길에 둘른 라제통문은 삼국시대에 인공으로 바위를 뚫어 길을 만들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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